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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물

흰줄망둑

계단말이 2016. 4. 14. 18:59

흰줄망둑

학명 : Pterogobius zonoleucus

크기 : 최대 크기 8~9센티미터

이름 처럼 망둑어류의 우리나라 물고기. 주로 남해안의 파도가 세지 않은 갯벌에 살고 있다. 

주로 중층을 떠 다녀서 위에서 보면 망둑인지 알 수 없다. 수조안에서도 빨판으로 붙어 있는 경우보다는 떠 다니는 모습을 주로 볼수 있다. (그래도 분명 빨판은 있어서 아주 가끔 어항벽면에 붙어 있다.)

망둑종류의 산란습성은 모래를 U자 모양으로 파고 그 안에 산란을 하는데 흰줄망둑과 일곱동갈망둑의 경우 해조류가 우거진 곳에 단순 산란을 하는 듯 하다. 


이름의 흰줄 보다는 세로로 주황색의 줄이 5개가량 보인다. 몸빛도 분홍에 가까워서 진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하게 확인할수 있다. 그리고 그 주황줄 옆에 흰줄을 볼수 있다. 산란기의 수컷에게서 더 뚜렷하게 보인다. 

일단 키우기가 매우 쉽고 다른 망둑에 비해서는 입이 짧은 편이지만 다른 어류에 비해서는 먹이 순치가 매우 쉬운 편이다. 한겨울에도 크게 이동하지 않아 사육에서 수온은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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