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갈자돔 Abudefduf notatus

뭔가 뒤죽박죽이라서 제주도에 온 시점 부터 다시 시작해봅니다. 일년간 제주 남부의 여러 조수웅덩이를 훑어 봤는데 다시 보기가 쉽지 않고 요즘 들어서 다시 보이고 있습니다. 치어기 8월쯤에 4cm 정도의 치어가 조수웅덩이 등에서 보이는 걸로 봐서 6~7월에 발생하는게 아닌게 추측해봅니다. 위 사진은 한번에 찍은 건 아닙니다. 2마리를 채집해서 찍고 한장으로 모와서 만든 이미지 입니다. 동갈자돔으로 검색하면 위 사진과는 색감이 다른 사진이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채색의 변화가 심하기도 하고 치어이기도 하고 배경이 검어서 이기도 합니다. 체형과 무늬로 판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형만 보면 역시 자리돔. 아무 물고기에나 '돔'이라고 이름을 붙이 것에 알러지가 있습니다. 도감의 이름들을 싹다 뒤집었으면 하는 바람도..
작은 물 2019. 8. 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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